많은 ‘로스트아크’ 이용자들이 주목하고 있던 카멘 사태의 최종 결과는 8개의 계정 영구 정지와 6개의 공격대 기록 삭제로 끝났다.
‘로스트아크’ 운영팀은 20일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카멘 더 퍼스트 관련 후속 조치’를 통해 언급했던 정지 사유 계정들의 소명 기간 및 추가 조사가 완료되어 관련 결과를 공개했다.
기존 공지 사항에서 언급됐던 대리 플레이한 8개의 계정에 대한 검증이 약 2주간 진행됐으며, 인정 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위의 계정들은 모두 영구 이용 제한 조치가 적용됨과 동시에 해당 계정의 캐릭터가 들어가 있던 4, 5, 6, 7, 8 ,10위 총 6개의 공격대 기록이 제거됐다.
이번 조치로 인해 ‘카멘 더 퍼스트’ 이벤트에 성공한 공격대는 총 4개가 되었으며, 특히 9위 기록을 가지고 있던 산악회 공격대의 순위가 4위로 상향 조정됐다. 11위부터의 기록은 지난 공지에서 안내한 것처럼, 공석이 생겨도 TOP 10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해당 보상은 오는 25일 정기 점검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카멘 대리뿐만 아니라 작업장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됐다. 대리 플레이에 이어 소규모 작업장까지 찾아내어 조치할 수 있도록 적발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대리 작업장에 사용된 계정도 작업장과 동일한 기준으로 조치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sources from resopp-sn.org
마지막으로 ‘로스트아크’ 운영팀은 이용자들에게 “게임 플레이는 본인 명의 계정을 통해 직접 진행해 주시는 것을 권유하며, 타인에게 계정을 위탁하는 행위를 삼가주시기 강력하게 당부드린다.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이 있었던 이벤트를 불미스럽게 마무리한 점과 미흡한 운영 대응으로 실망감을 안겨드려서 다시금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 믿음과 애정에 보답할 수 있는 ‘로스트아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카멘 사태에 대해 죄송하다는 의견을 보였다.